일상탈출,사진,맛집2013. 1. 20. 08:00

강릉에서는 낙지음식이 드물어 먹고 싶어도 갈수가 없었는데 입암동에

낙지볶음집이 새로 생겼다하여 가봤네요..

메누판에 낙지음식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흰 일단 너무나

 먹고 싶었던

연포탕과 낙지볶음덮밥을 주문하였어요~~^^

 

 

 

 

밑반찬이 나왔는데 고추가 제일 먹음직스럽다는...ㅋㅋㅋ

된장바른 오이 고춘데 강릉음식점엔 이 고추반찬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음식점마다..

 

 

 

 

먼저 연포탕이 나왔네요 ..

매운 음식을 못먹는 사위와 시어머님, 친정어머님을

위해서 준비한 연포탕..

 

 

사위가 열심히 할머님들을 위하여 낙지를 자르고 있긴한데 잘 먹으려나....

어머님들은 잘드시겠지만 사윈 왠지 잘 안먹을 것같기도 하네요..

워낙 생선은 안좋아라해서...

 

 

 

 

와~~ 맛나게 생긴 낙지덮밥이 나왔어요..

흰밥에 살짝 얹어 비벼 먹으면 맛나게 생겼네요..

 

 

 

딸램과 우리부부는 매운낙지덮밥 워낙 우린 먹성이 좋아 특을

주문했는데 특3인분이 푸짐하진 않더군요..

ㅎㅎ너무 먹고싶었던 음식이라 적게 보인것인지 ㅋㅋㅋㅋ...

 

 

 

 남은 음식은 재활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겟지만 왠지

믿음이 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이곳은 예전에 라이브카페였는데 ..

낙지집이 되었네요..

 

 

 낙지집앞에는 이런산도 있고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곳이라

자주 이용하게 될것같은 예감..

물론 맛도있었구요  연포탕보다는 낙지볶음이 더 맛있었다는...

 

 

Posted by 토기장이
일상탈출,사진,맛집2013. 1.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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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화로 제2탄으로  헌화로의 유래와 합궁골을 소개할께요..

합궁골은 조금은 어설픈듯 하지만

이름을 그렇게 지었으니 그런가 보다 하고 

또 그렇게 보니 비슷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ㅋ^^^

 

 

~헌화로~ 

헌화로의 유래는 신라 선덕왕때 순정공이

강릉태수로 부임하로 오던 중

바닷가에서 쉬고 있을때 길 옆 벼랑에

철쭉꽃이 피어 있는것을 보고 순정공의 아내인

 수로부인이 그 꽃을 꺾어 달라고 했으나 아무도 나서지 않자

 소를 몰고 가던 한 노인이 꽃을 꺾어다 바쳤다 하여 

불려졌다고 하는군요..

 

 

 

 

 

 

~합궁골~

합궁골은 남근과 여근이 마주하여 신성한 탄생의 신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동해의 떠오르는 해의 서기를 받아 우주의 기를

생성하여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며

 부부가 함께 오면 금슬이 좋아지고 기다리던

아기가 생긴다고 하는군요...

 

 

 

 

 

 

 

 시원한 겨울바다 보시면서 눈과 마음을 씻어주세요^^^

 

Posted by 토기장이
일상탈출,사진,맛집2013. 1.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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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금진항 해안도로 헌화로...

헌화로는  금진항으로 가려면 꼭 지나가야하는 해안도로로 바다와

가장 근접한 도로이며 드라이브코스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곳이지요..

 

 

 

 

 

 

도로 바로 옆이 바다이므로 파도가 세게 칠때면 파도가

도로까지 올라와 무섭기도하다는...

 

 

 

 

 

 

 

↑군인들 초소인데 예전엔 낮에도 보초서고 있는

군인들을 볼 수 있었건만...^^

이젠 아무도 없네요  ....

밤엔 보초서나 모르겠네요..

 

 

 

 

 여기서부터 헌화로 인 것 같아요...

 

 

 

 

헌화로 제2편을 기대하세요...

Posted by 토기장이
일상탈출,사진,맛집2013. 1.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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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모래시계~~^^

모래시계공원에 오랫만에 들렀더니 박물관이 생겼네요..

기차를 가져다가 박물관을 하는데 아직 관람은 안되고 준비상태라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2000년 밀레니엄 모래시계로 새 천년의 개척정신을 후세에게

전해주려는 뜻으로 세워졌다고 하네요..

 

 

 

모래시계는 매년 가는해 오는해 맞이하면서 축제와 함께 돌려진다고 하네요..

 

 

주말을 맞아 공원에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제법 많았어요~~^^

 

 

 

저↑ 기차는 움직이는 기차가 아닌 위에서 본 박물관기차 꼬리랍니다...

 

 

멀리보이는 산위에 있는 배는 정동진에서 유명한 썬쿠르즈...

 

 

 

 

모래시계공원을 통과하는 다리밑에 물은 이미 꽁꽁얼어서

그날의 추위를 직감할 수 있는듯한......

 

Posted by 토기장이

 어려서 즐겁게 뛰어놀던 고향 정동진으로 모처럼 

친정어머님모시고 다녀왔어요..

여름이면 밥숱가락 놓기 바쁘게 바다로 뛰어나가 놀던 정동진바다와 정동진 역이

모래시계 드라마와 함께 얼마나 발전이 되었는지..

갈때마다 달라지는 마을 풍경 때문에 깜 놀란답니다.

 이젠 예전에 저희가 살던 철도관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아직

아득하게 멀어지는 옛시절의 추억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답니다.

 

 

생각만해도 정겹게 느껴지는 정동진역...

역 바로앞이 바다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전세계 통틀어 없다는....

 

 

 

예전에 이런 시비와 장식물이 없었지만 그래도 바다만 있음에도 좋았는데 ..

아주 어렸을때 기억이지만 제일 좋았고 가장 행복했던 곳이 이곳 정동진이었다는것...

 

 

 

 이젠 조용한 정동진이 아니라 사람들로 북적이는

관강도시가 되어 예전의 모습은 전혀 없어졌답니다.

 

 

멀리 보이는 썬쿠르즈도 관광객들이 들러보는

한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지요..

정동진에 오면 꼭 둘러보고 가야하는 곳 중에 한 곳이 되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밑에도 배가 한 척생겼네요..

오랜만에 오면 항상 변하는 곳이 관광지인것같아요...

 

 

 

 일명 고현정 소나무로 잘 알려진  모래시계 드라마에 나온 소나무..

이곳에선 꼭 인증샷을 한번씩 찍고 가야하는 곳이지요..

자신이 고현정이 되어서 ....

 

 

새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장히 많았답니다.

간신히 사진찍는 사람들 없는 틈을 타서  찍느라 고생좀했다는...

 

 

해뜨는 시각을 맞추어 소원을 적어 이곳에 던지는지 놓는지는 알수없지만...

 이곳엔↓ 많은 분들의 소원글이 돌에 적혀있더라구요 

...

 

 

아마 이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하나봐요...

역 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고 물론

연인들이 더 많았지만 가족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마침 바다열차가 도착했네요.. 바다열차는 저도 아직 한번도 못타본탓에

옆에서 자세히 보긴 처음이었어요..

강릉에서 출발하여 삼척까지 바다를 향하여 볼 수 있도록

개조하여 왕복하는 기차로 사계절 다른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관광을 즐기는 열차로 꼭 한번씩

타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전 바다열차는 못타봤지만 예전에 열차통학을 했던터라

바다풍경이 좋은 것은 너무나 잘 알고있답니다..

 

 

이렇게 바다열차는 중간에 내려서 바다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나봐여..

사람들이 내려서 사진찍고 하는것을 보니..

 

 

 

아~~ 이곳은 육지에서 바다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랍니다.

이곳을 허구헌날 빠져나가 놀던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바닷가에 해당화도 많았었는데 이젠 해당화는 안보이는것 같았어요..

 위엔 철길이었고 밑에 사람다니는 굴이었는데 요렇게 장식도 해놓았네요..

굴을 빠져 나가면 장사하시는 분들도 있고

참 많이 변했어요..

그에 못지않게 저도 나이가 들었구요...

추억이 있다는 것은 아름답죠 ^^^

 

Posted by 토기장이

 가정식 식단처럼 차려진 저녁 메뉴에요..

집에서 항상 먹던 삼겹살도 외식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것은  왜일까요?

 

 

 

 

 쌈장이 조금 다르게 뚝배기로 나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말린 도루묵으로 조림 한것인데 요것도 맛있었어요..

 

고기로 배 채우고 밥을 안 먹으면 왠지 뭔가 서운한 감이 있어

항상 마지막으론 밥을 먹어주는 이 몹쓸 밥 욕심~~

버려야 할 또 하나의 습관이지요~~

Posted by 토기장이
일상탈출,사진,맛집2012. 12. 16. 07:00

요즘 주문진항에서는 도루묵이 풍년이예요 ...

그동안 너무 비싸서 자주 먹을 수 없었던 도루묵이 요즘엔 어찌나 많이 잡히는지 

만원어치만 사면 35마리나 준답니다..

그것도 알이 가득찬 암놈으로..

 

 

주문진항 입구에 들어서면 도루묵과 그외 생선구이집들이 즐비해있어 입구부터

입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

 

 

 

 

 

 

 알이 통통하게 찬 도루묵구이 먹음직스럽네요..

 

 

도루묵 한 바구니에 만원..

30마린데 5마리 더 준다네요..

 

 

 

 주문진항...

 

 

 

 

 

 오징어도 싸더군요

산오징어가 7~8마리 만원이니 싼거죠..

죽은 오징어는 한박스<20마리>에 15,000원이면 그것도 착한가격이구요..

 

 

너무나 큰 한치와명태

 

 

도루묵 많아도 너~~무 많아요..

여러분 도루묵 쌀때 많이 드세요..

요리법은 무우넣고 국물많이 넣어 고추가루 풀어서 시원하게 하는 방법과

감자깔고 도루묵에 양념장 얹어 자작하게 하는 찜,

도루묵구이 등 여러방법으로 해 드셔도 좋습니다.

 

 

 

문어가 좁은 대야속이 싫은가봐요 , 밖으로 기어 나오려고 하네요...

 

 

그물에서 양미리를 떼어내시는 아주머니들이예요.

주문진항은 여러생선이 풍성하고 저렴하며 모든 상인들이 친절하답니다.

강릉 오시면 꼭 주문진항에 들러서 생선 구경하시고 싱싱한 생선회 맛 보시고 가세요..

 

 

 

 

 

 

주말도 아닌데 주차장이 만차라 들어갈수가 없네요..

Posted by 토기장이
일상탈출,사진,맛집2012. 12. 14. 07:00

카메라가 영 안좋기도 하지만 기술부족이라 겨울바다가 제대로 안나왔네요..

그리고 겨울바다의 장관을 이루는 날아가는 갈매기떼가 잘 안보여서 유감이예요..

눈 크게 뜨시고 자세히 보시면 기러기가 보일겁니다.

 

 

 

겨울바다에 세게 치는 파도까지 아름다운 것 같아요..

 

 

 

 

 

 

 

 

 

 

여름바다도 좋지만 겨울바다도 조용하고 운치있고 좋답니다..

여유를 즐기려면 겨울바다를 찾아보세요.

Posted by 토기장이
일상탈출,사진,맛집2012. 12. 13. 07:00

 지인이 김장한다길래 도와주러갔어요

강릉에서 조금 떨어진 연곡이란 곳에 지인의 밭이 있는데 그곳에서 농사지은

무공해 배추로 해마다 200포기정도되는 김장을 해서 여러곳을 나누어주는 아주 인심좋고

마음씨 좋은 지인부부랍니다.

물론 도와주러 간 저희들도 도와줬다는 핑계로 농사지은 것 여러가지 채소와 김치를

친정엄마가 자식들에게 주듯이 퍼주시는 지인부부의 인심에 못이기는 척 받아오곤하지요..

 

 이 밭에선 고구마, 감자,배추,파,상추,고추,깨 그리고 과일 등 등

해마다 여러가지 채소를 부지런히 농사지어 대부분 나누어주는 일이 더 많답니다.

물론 전업 농사꾼은 아니구요 그냥 재미삼아 하신다곤 하지만 매년 힘들게 농사지어,

나누어 주시는 것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하답니다.

 김장하는 날 가장 추운 날이라 물이 얼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배추씻는 고생은 했지만

다행히 지하수 물이라 물이 따뜻하여 손이 안시려워 좋았답니다..

날씨는 매섭게 춥지만 겨울하늘이 정말 예쁘죠??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하늘과 경치죠~~~~!!

 올핸 그래도 작년보다는 배추가 조금 적은것 같은데 그래도

 150포기 정도는 될것같더라구요..

 

 

 이제 배추속 버무리기..

속이 얼마나 많은지 함께간 일행은 도저히 못 버무리고 지인부부가 버무렸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인부부가 저희는 힘들다고 자신들이 했다고하는 것이 맞는 말이죠..ㅋㅋ

 

 

지금부터는 저도 배추속 넣느라 사진은 못 담았네요..

김장들은 모두 하셨나요??

올겨울 맛난김장 김치 드시면서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Posted by 토기장이
일상탈출,사진,맛집2012. 12. 12. 07:00

강릉 남항진에서 먹은 굴 돌솥밥이예요.

엄청 오랜만에 왔더니 굴밥가격이 껑충뛰었네요..

만원으로...

간장게장이 메뉴에 있어서인지 간장게장과 제가 좋아하는 양념게장도 나왔네요..

 

 

 

 간장게장이 별로 짜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은게 맛있더라구요.

 

 

 

요것이 사진찍을땐 오징어회인줄 알고 찍었는데 글쎄 먹으려고 보니 김치였어요..

이것이 왜 오징어회로 보였을까요 ㅋㅋㅋ

 

 

엥~~ 이것은 젖갈 같은데 한 젖가락도 안 먹고 왔네요..

 

 

 

요것은 더덕무침~~

 

 

아~ 이 고추 맛있었어요 된장양념에 무쳤는데 맛있더라구요..

고추의 아삭함도 있고...

 

 

 

 

 

 

고등어 조림이네요 ...

함께 동행한 지인이 잘 드시더라구요..

 

 

 

 

드디어 굴돌솥밥이네요..

몸에 좋은 굴이 듬뿍 들어 있답니다.

 

이렇게 밥공기에 덜어내고 슝늉을 부어 먹으면 그맛이 ..

상상에 맡길께요 ㅎㅎ 

누룽지와 함께...ㄷㄷㄷ

 

 

 

 

 

 

 

강릉 오실 기회가 있다면 꼭 남항진 심순네에서 굴밥을 드셔보세요..

싱싱한 굴로 만든 밥이 끝내준답니다.

엄청 추워진다는데 옷 단단히 챙겨 입으시고 건강조심하세요~~

Posted by 토기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