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클론댄스 입암점 정기공연 후 강릉설빙으로 고고

 

 

 

 

지난주에는 손녀딸이 얼마전부터 재미나게 다니는 클론댄스에서  정기공연이 있다하여

구경삼아 다녀왔다.

 

클론댄스 학원은 강원래가 교동점을 시작으로하여 입암점까지 개관하여

입암점은 올해 3년째 된다는것으로 들었다.

3년만에 100명의 학생들로 채워졌다니 힙합이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딸램도 춤추고 노래하는 것에 취미없고 우리 식구 누구도 그런 취미 없는데

손녀딸은 누굴 닮아서인지 춤에 관심이 많다.

 

처음 시작은 에너지가 너무 넘쳐나서 에너지 발산코자 댄스학원 보냈는데 6살  치고는

너무 신나고 재미나게 추는것을 보니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두세 곡 추고 나서 한시간여를 다른 언니오빠들 댄스구경하면서 재밌어 하더니

이제 마지막으로 모두 나와 함께 춤을 추는데 할머니들 관광춤을 추고 있어 어찌나 웃기던지 ..

귀엽기도하고 ㅋㅋ

 

아쉽게도 사진에는 잘 안나왔서...

스마트폰이 좋은것이 아니라는 것과  사진실력 부족인것이 이럴때 나타나나 보다.

뭐 지애미가 좋은 카메라로 찍으니 할미는 이 정도면...

 

모두 끝나고 시내로 나와 설빙에 들렸다.

설빙은 강릉에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여름에나 한 번 들려 볼까 했는데 추위가 가기전에

함께 간 조카 덕분에 들려본다.

 

 

 

 

설빙은1.2층으로 되어있는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층은 앉을 자리가없어

아이 유모차 함들게 들고 2층으로 낑낑~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이 흠~

2층도 뭐 넉넉하진 않았지만 금방 사람들이 빠져 넓은 자리 잡아놓고

다시 내려가 주문하고 올라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누나 댄싱 할때는 열심히 자더니만 이제 신나서 난리...

자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 고맙기도 했지만

덕분에 지 엄마가 좀 편하게 사진 찍었다.

 

 

 

 

누나가 받은 사탕꽃다발 안고 예쁜짓 미소 확 날리고~

 

 

 함께 간 조카들과 주문한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  인절미아이스크림..

맛나게 잘 먹긴했지만 내 돈주고 이것 절대 두번은 안먹을 것 같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서...

밥먹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  ㅋㅋ

그래서 나이들었다는 소릴 듣는지도 모르지만

 

 

 

6살 아이로는 생애 가장 큰 무대에서 엄청 난 스트레스였나 보다...

집에 온 뒤 얼마 안 있어 의자 위에서 이런 상태로 자고 있는 모습에 빵 터져 버렸다.

즐겁긴 하지만 지 딴에 엄청 피곤했는지 계속 힘들다고 하더니 앉은 채 골아 떨어져 버렸다.

아마 꿈속에서도 춤을 추고 있겠지~~

귀여운 것~

언제 이렇게 훌쩍 커져서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으니...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한다.

 

 

 

Posted by 토기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