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장이정보2012. 11. 22. 06:00

18년만에 감동영화 "철가방우수씨"로 스크린에 복귀한 최수종

 

 

드라마 "태조왕건" "해신"과 대조영"으로 사극에서 온갖 선이 굵은 연기만 보여온

최수종씨가 18년만에 영화계로 돌아와 선보인 작품은" 철가방우수씨"인데요

"철가방우수씨"내용을 잠깐 엿보자면 창문도 없이 작은 1,5평짜리 고시원에 살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았던 <고> 김우수씨의 실화를 다룬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대단한 비주얼 혹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성은 없지만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최수종씨는 그동안 스크린에서 안보인 까닭은 기회는 많았지만 스케줄이 안맞는 것도 있었고

내 작품이 아니다 싶은 점도 있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촬영에 매주 3~4일은 시간을 내야하는데 영화와 병행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으며

다른연기자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철가방우수씨"는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을때 부터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이야기였는데 시나리오를 접하고 보니 더욱 감동적이이었다고 하네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은 요즘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영화도 필요하다

싶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볼 수도 있고 가장 낮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을 다룬 영화로

멋진 인생을 살다간 그 분의 그림자를 그대로 밟으면 돼므로 연기자체는 어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수종씨 역시 기부천사로 잘 알려졌는데요 데뷔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편이

어려워져 오갈데가 없이 친구집을 전전하는게 미안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 벤치에서

많이자기도 했는데 그때 결심한 것이 어느정도 먹고 살만하면 어려운

이들을 돕겠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5월부터 KBS아름다운사람들에서 아내 하희라씨와 내레이션을 맡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프로그램인데

아내와 상의한 후 1회부터 지금가지 출연료를 전액 화상 후원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한달에 800만원정도의 금액으로  화상환우를 돕기도 한답니다.

이외에도 희망나눔 콘서트, 결식아동 저녁밥 차려주기, 캄보디아의료봉사, 필리핀 빈민가 나눔

활동등을 하고 있으며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한 것도 모자라 피부와 뼈까지 기증하는

인체조직기증까지 서약했다고 합니다.

<국민일보에서 요약했음>

Posted by 토기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