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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예방

무더운 여름 에어컨 없이 살기란 어렵죠,... 

사무실이나 상가, 집안 어디에서나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하루 종일시원하게 있는 것은

좋은데 이로 인하여 냉방병에 걸려 병원을 출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합니다.

냉방병이란 냉방으로 인한 실내 외,온도 차이가 5~8℃ 이상 지속되는 환경에 오래 있다가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이 초래되어 일어나는 병을말합니다.  즉 냉방된 실내와 실외와의

온도차이에 적응하지 못하여 생기는 병이라는 것이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생리학적으로 내부 환경과 외부 환경사이의 평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약하므로 냉방병에 걸리기 쉽고 2차 감염의 위험도 높다고합니다.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오래 있으면 주위 온도가 내려가면서 몸이 열을 발산하는 것을 막기위해

말초혈관이 급속도로 수축되며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손과 발, 얼굴이 붓는

현상이 일어나며 실내 수분이 응결되므로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 지므로 인하여

인후염이 생기며 감기에 걸리고 두통 또는 소화불량이 발생하기도합니다.

또한 몸속에서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므로 쉽게 피로하고 권태감이나

졸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냉방병을 주의해야 할 증상은 근육마비라고 하는데요...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채 오래 있으면 피부 온도가 내려가면서 근육이 경직되며

안면마비로 자신도 모르게 얼굴근육이 마비되어 말이 어눌해지는 현상이 일어 난답니다.

냉방병 예방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온도가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하며 실내,외 온도차이가

5℃를 넘지 않아야 하며 오랜시간 에어컨을 이용시에는 긴소매나 담요를 이용해

노출되는 부위를 덮어주는 것이좋습니다.

특히 에어컨이 켜진 곳에서는 흡연과 음주를 금하고 1시간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많이 먹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