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사진,맛집2013. 4. 13. 17:11

용서하는 마음

배 한 척이 칠흑 같이 캄캄한 어둠을 헤치며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선장의 눈앞에 밝은 불빛이 나타났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그 불빛과 충돌할 것 같았습니다.

 

 

 

 

선장은 급히 무선장치로 항로를 동쪽으로 10도 틀라고 긴급 메시지를

상대편 선박에 보냈습니다.

몇초 후 메시지가 돌아왔는데 "그럴 수 없소 당신들이 항로를 서쪽으로 10도 트시오"

화가난 선장은 다시 암호문을 보냈습니다.

"나는 해군 함장이다 그러니 당신이 항로를 변경하라"

몇초 후 두번째 메시지가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등수병이지만 방향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항로를 변경하십시오"

함장은 화가 머리끝까지 솟아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 배는 전함이야 우리는 항로를 바꿀수 없다"

그러자 퉁명스럽게 메시지가 돌아왔습니다.

 

" 그럼 마음대로 하십시오, 여기는 등대입니다."

 

우리도 이 해군 함정처럼 쓸데없는 고집을 부릴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온갖 이유를 대면서 바뀌기를 거부합니다.

그들은 "내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내게 너무 못되게 굴었어 절대 그들을

용서할 수 없어" 라며 고집스럽게 용서하지 않는 것은 곧 불행과 파멸을

향해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금 당장 항로를 바꾸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아집과 고집을 버리고 예수그리스도께서 모두를 사랑하고

용서해 주신것 처럼 우리도 사랑하고 용서해야합니다.

 

원한은 삶에 굴레를 씌우지만 사랑은 삶을 자유롭게 한다 -헨리 에머슨 포스터-

Posted by 토기장이